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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꿈꾸는 미래 | 신한은행] 일자리 플랫폼 통해 청년 고용문제 해소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통해 1300여명 취업… 금융 소외 지역 금융교육도 추진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디지털라이프스쿨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용을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 ‘청년취업 두드림: 氣GO滿場(기고만장)’ 등이 대표적이다. 신한은행은 이들 플랫폼으로 지난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훈련 ‘도심 속 일터 학교: 카페 두드림(Cafe Do Dream)’ 등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문제로 올라선 일자리 양극화 및 청년 고용문제의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일자리-문화 융합·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전일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인큐베이션센터’, 유망 스타트업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간 매칭을 지원하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한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팀 프로젝의 중심의 12주 전일제 창업 교육으로, 비슷한 분야의 창업 목표를 가진 구성원이 팀을 이뤄 창업 아이템을 확장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배우는 등 초기 창업 안정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으뜸기업-으뜸인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인식 개선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적성과 관심, 직무 역량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 입사 전 해당 기업을 체험할 수도 있다.

청년취업 두드림에 선발된 청년들은 우수 기업 견학과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받을 수도 있다. 중국의 심천, 상해 등 4차 산업 관련 우수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산업계 전반의 기술 발전 상황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2012년부터 2800여명의 청년 구직자와 19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130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심 속 일터학교 카페 두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장관리 전 과정을 실습하고 체험토록 하는 직업훈련 과정이다. 특히 도심 속 일터학교는 신한은행 임직원의 착한 소비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전액 재투자 되는 구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일자리 시장을 분석해 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 시장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도서산간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금융 지원 사회공헌 활동도 펴고 있다.

2015년부터 신한은행이 농촌·산촌·어촌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관 확립을 위해 진행 중인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다. 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데, 아이들은 이 금융체험교실에서 은행 거래 모의체험 등을 체험하며 금융을 배울 수 있다.

-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1519호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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