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인 설립하고 함종성 대표이사 선임

▎ 사진:폴스타

볼보자동차 산하의 고성능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연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폴스타는 최근 유럽 등 시장에서 볼보의 콤팩트 모듈형 플랫폼(CMA)를 기반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는 3월 11일(한국시간) 한국·싱가포르·홍콩·호주·뉴질랜드 등 5개 마켓에 신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폴스타 코리아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함종성 대표이사를 선임한 상태다. 한국 외에 호주에서도 별도 법인 설립이 추진되며, 그 외 지역에서는 수입사를 기반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폴스타는 각 지역별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시 모델 사양과 가격 정보 등 정확한 모델 사양과 가격 정보 등 세부 사항은 공식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슨 포쇼 폴스타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head)은 “출시 시기나 세부 사항은 계획 단계이며, 핵심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라며 “고객들에게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관된 폴스타 브랜드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이번 발표한 5개 지역 외에 3개 지역에 추가 진출해 올해 말까지 총 18개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최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