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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는 법” 

Great and not so Great Expectations 

딱히 불황이라 말할 수 없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올해 많은 기업의 실적이 나아질 전망이다.

1990년대 후반 기업의 부풀려진 예상 수익은 주식시장에서 거품을 만들어내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오늘날 증시 애널리스트가 숫자를 함부로 부풀려 발표했다가는 검찰로부터 조사받기 십상이다. 이라크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널뛰고 경기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판에 기업 수익을 예측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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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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