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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 회복의 복병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 경제는 노사분규와 가계부실로 투자와 소비의 증가가 힘든 처지에 놓여 있다. 내수를 통한 경기 부양이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결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해야 한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기미가 보여 우리나라의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미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 늘면서 국내 경기도 회복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런 대미 수출의 증가가 미국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판매증가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좀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 그러나 내년 초 이후에도 수출이 계속 증가하면 우리 경기는 분명히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내년에는 4~5%대의 높은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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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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