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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부자는 32세 인터넷 기업가 

Web of Wealth 

Russell Flannery 기자
중국에서 IT 붐을 타고 신흥 갑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최고부자에 오른 딩레이도 그 중 하나다. 올 가을 포브스는 ‘미국 400대 부자(포브스코리아 11월호 참조)’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다. 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서 빌 게이츠(Bill Gates)와 스티브 잡스(Steve Jobs) 같은 기술 분야 전문가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의 100대 부자’ 순위에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졌다. 사실 중국의 기술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별 침체를 겪지 않았다. 중국의 기술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100대 부자’ 반열에 새로 진입한 예닐곱 명이 기술 분야에 몸담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이 1위에 새로 등극한 딩레이(丁磊 ·32)다. 딩은 중국 인터넷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넷이즈(NetEase ·網易公司)의 CEO다. 중국의 20대 부자 중 기술 관련 기업 총수는 세 명이다. 기술 전문가들이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것은 중국 경제가 급성장(올해 경제성장률 8%)하는데다 엄청난 사회적 변화도 일고 있고 세계 경제에 대한 참여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인구 덕에 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 수는 세계 1위다. 중국 내 PC 보유대수는 세계 2위, 인터넷 이용자 수는 세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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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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