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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선 돌파 낙관론 우세…은행 ·수출관련주 주목 

새해 주가 어떻게 될까 

김준현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외국인들의 잔치였던 국내 주식시장은 새해에 어떻게 전개될까. 많은 국내외 증시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1000선 돌파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가 살아나고 우리 경제도 덩달아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낙관론에서다.

2003년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종합주가지수가 3월 저점에 비해 50% 이상 올랐지만 대부분의 과실은 시가 총액의 40%를 차지한 외국인들의 몫이었다.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상승을 예상치 못한 반면 외국인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국내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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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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