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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시기가 문제… 당분간 단기 투자가 유리 

채권 투자 전략 

이정훈/ 이데일리 금융부 기자
새해에는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본격 상승 시기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그런 만큼 채권 투자는 기대수익률을 낮춰 잡고 짧게 보고 들어가야 유리할 듯하다. 그러나 거액 자산가라면 분리과세 대상인 장기 채권상품을 사두는 것이 여전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

2003년 한 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채권시장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그다지 짭짤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일부 채권 투자자나 머니마켓펀드(MMF) 가입자의 경우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와 카드채 문제 등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듯하다. 경기회복 전망이 우세한 새해의 경우 ‘고위험, 고수익’의 원칙에 따라 다소 위험하더라도 그만큼 기대수익률이 높은 시장으로 눈이 쏠릴 공산이 크다. 그러나 안전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채권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실제로 얼마전 금융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30억원 이상의 거액 자산가들은 부동산과 은행예금 비중을 줄이는 반면 국내외 채권 관련 상품에 더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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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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