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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세상을 한 손 안에 

Taking the World by Hand 

Arik Hesseldahl 기자
가민이 한창 떠오르는 GPS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가민의 성공 신화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비행기 조종사 ·등산광 ·사냥꾼이 아니라면, 또 자동차에 자동항법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은 소비자라면 지금 기술시장에서 급부상하는 부문 중 하나가 길 잃은 사람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장비라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북미 지역에서 각종 개인휴대용 단말기(PDA) ·자동차 ·비행기 ·선박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매출이 2003년 47억 달러에 이르고 오는 2008년까지 다시 10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GPS는 미사일이나 군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여가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의 장난감이 돼버렸다. 미국은 국민이 낸 세금 150억 달러로 지금까지 GPS 위성 27기를 쏘아올렸다. 이들 위성은 1만7,700㎞ 상공 궤도에서 위치 신호를 지상으로 전송한다. 현재 GPS를 사용하는 민간인 수는 군인의 100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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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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