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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정열을 발효…럼앤콕 등 칵테일로 인기 

바카르디 럼 

이종기/ 디아지오코리아 부사장
소설에서 애꾸눈의 후크 선장이 오크 통에 앉아 마시는 술이 럼이다. 럼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난 찌꺼기로 만든 술이다. 럼에 얽힌 이야기는 어떤 술보다도 다이내믹하다.

인도의 성전 에는 사탕수수 술 이야기가 나온다. “광풍처럼, 전광석화와 같이 달리는 말처럼 그 술은 나를 날려 올린다.” 이 술은 사탕수수를 으깨어 발효시킨 술이다. 즉, 럼주의 먼 조상이라 할 수 있다. 동부 인도가 원산지인 사탕수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통하여 스페인으로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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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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