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건강 설계부터 하고 새해 맞자 

 

황세희 중앙일보 전문기자 ·의사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만 꼽으라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해마다 이런 설문조사를 해보면 돈 ·지위 ·명예 ·권력 등을 좇는 현대인은 단연 ‘건강’을 꼽는다. 하지만 평소 소홀히 취급하다가 잃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건강이다.



좋은 직장에서 잘 나가고 있던 H씨(40). 바쁜 업무에 운동 한 번 안했는데 최근 체중이 5㎏이나 줄었다. 처음엔 살이 빠졌다고 좋아했다가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는 것은 병 때문일 수 있다는 의사 친구의 말을 듣고 병원을 방문, 간단한 검사 끝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H씨는 진단 다음날부터 당뇨식과 운동 ·혈당강하제 등과 더불어 살고 있다. 그는 “앞만 보고 달려 얻게 된 빠른 승진도, 많은 재산도 다 덧없어 보인다”며 건강에 무심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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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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