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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소송으로 먹고 산다 

Pay Up Or Else 

Elisabeth McDonald 기자
하워드 골드버그는 모든 휴대전화에 인터디지털의 기술이 적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래야 특허권만으로 떼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펜실베이니아주 킹오브프러시아에 있는 인터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InterDigital Communications)는 무선통신 관련 업체다. 하지만 휴대전화나 휴대용 단말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대신 휴대전화나 PDA 제조업체들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인터디지털은 무선장비의 내부 구조와 관련된 특허 4,200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인터디지털의 CEO 하워드 골드버그(Howard Goldberg ·57)는 “인터디지털은 통신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추진력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은 기술혁신의 최전선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골드버그에 따르면 엔지니어 300명이 ‘아이디어의 산실’인 조용한 화상 회의실에서 일한다. 휴대전화의 송수신 범위를 늘리고 신호강도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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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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