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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츠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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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e Fitch 기자
제너럴 그로스가 리츠 업계에서 최고 실적을 올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CEO 존 벅스바움이 경쟁관계의 입점업체들로 하여금 서로 수용토록 설득하는 데 있다. 어떤 기업이든 이름에 ‘성장(growth)’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쇼핑몰 전문 부동산 투자 신탁업체(REITs ·리츠)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General Growth Properties)만큼 성장이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업체도 없다. 포브스가 해마다 실시하는 리츠 서베이에서 제너럴 그로스는 업계 평균의 5배에 해당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하는 리츠와 침체에 빠진 리츠의 차이는 무엇일까. 답을 찾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들에 유념해야 한다. 제너럴 그로스의 성공 비결은 적절한 입점업체에 적절한 공간을 임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지난 1월 어느날 오전, 스페인 출신 사업가 하비에르 카페야(Javier Capella)는 시카고의 강을 굽어보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제너럴 그로스의 회의실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사 핸드백이 스페인 못지않게 미국에서도 인기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가 경영하는 미사코(Misako)는 지난해 유럽의 21개 직영 액세서리 매장에서 매출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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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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