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자연미 극대화한 ‘광채의 마술사’ 

Tiffany & Co. 

류민희 기자
뉴욕의 작은 소매상으로 출발한 티파니. 결코 서두르는 법 없이 정성을 다하는 장인 정신으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티파니는 미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며 미국 대표 보석 브랜드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 그는 프랑스의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에게 티파니 은제품을 선물할 정도로 티파니 제품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한 번은 아내에게 선물할 보석을 고르기 위해 티파니 매장을 찾았다.



부인에게 어울릴 만한 목걸이를 고른 아이젠하워는 대통령으로서 할인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 티파니는 어떠한 경우에도 할인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당시 티파니의 매장 직원은 “링컨 대통령도 할인을 받지 않았다”면서 아이젠하워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했다. 링컨 대통령 역시 자신의 취임식 파티 때 아내가 착용할 진주 보석 세트를 티파니에서 구입할 만큼 티파니 애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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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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