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투자심리 안정에 호재 작용
문제는 실물경기 회복 여부 

금리인하 이후 재테크 기상도 

‘유쾌한 서프라이즈(A pleasant surprise)’가 될까. 한국 경제에 부정적이었던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발표가 뜻밖의 결과라며 ‘반가운 소식(a pleasant news)’이라고 평했다. 한국 정부가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리먼브러더스도 노무현 정부가 분배를 중시하는 개혁성향의 관료들에 힘을 실어왔지만 이번 콜금리 인하는 ‘현저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양책의 장기적 효과를 두곤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현재 실질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태인 데다 국내 기업이 돈이 없어 투자를 망설이는 것도 아니란 분석에서다. 또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심축이랄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규제완화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