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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이전 “기업에 부정적” 52%
4분기에 경영환경 개선 ‘기대’ 

경영자유지수 

이임광 기자
조사결과 3분기 경영은 2분기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4분기에는 호전되리라는 전망이 악화보다 많았다. 행정수도 이전이 경영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란 의견은 호전시킬 것이란 의견보다 2.5배 이상 많았다. 폭염에 시달린 3분기는 기업들에도 힘겨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포브스코리아가 분기마다 기업의 경영환경 체감도를 조사하는 경영자유지수(MFI: Management Freedom Index)의 3분기 결과는 ‘78’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지수 ‘82’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지수 ‘78’은 전체 응답자 100명 가운데 2분기보다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는 응답이 개선됐다는 응답보다 22명이나 많았음을 뜻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야 개선됐다는 의미다. 응답자 구성별로 보면 외국계 기업(85)에서 가장 지수가 높았고, 학계 ·컨설팅계(80), 대기업(77.5), 중소기업(70) 순이었다. 외국계 기업보다는 국내 기업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경영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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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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