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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4개면 10만 명 고용” 

카지노 ·카지노 규제 완화 논란 

백우진 ·정일환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골프장이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을 해결할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외국인 카지노 하나를 지으면 2만3,000명의 고용파급 효과가 일어난다고 업계에서는 계산한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도심에 카지노를 추가로 허용해야 달러도 벌고 실업도 줄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골프장 역시 규제를 풀고 인허가를 간소화해 외국으로 떠나는 골프 관광객을 붙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9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정책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외국인 카지노 문제가 공개 토론회에서 논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카지노는 지난 1967년 인천 오림포스 호텔에 최초로 도입된 후 69년부터 내국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여론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현재 전국의 카지노 수는 14개. 이 가운데 4년 전 내국인 전용으로 문을 연 강원랜드를 제외한 13개는 외국인 전용으로, 서울 ·부산 ·인천 ·설악산 ·경주 각 1개소와 제주 지역의 8개소가 한국을 찾은 비즈니스맨이나 관광객들로부터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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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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