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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 세계 표준화 선도
불황타개 ‘효자’ 노릇 할 터”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대담|최철주 중앙일보 논설 고문
노무현 정부에서 최장수 기록을 지니고 있는 진대제(53) 장관은 역설적이게도 과거에 관료 경험이 전혀 없다. ‘미스터 디지털’이라는 별명처럼 삼성전자의 간판 CEO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그는 민간기업 CEO 출신답게 지난해 2월 취임 일성으로 ‘시장주의’를 내세웠고, 정부기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료사회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정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토론을 즐기고 남을 설득하는 데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디지털TV 전송 방식을 싸고 불거졌던 논란을 깔끔히 매듭지었다. 또 도전 의식이 강하기로 유명한 그는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에 정보기술(IT) 산업이 앞장서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장담한다. 부산ITU텔레콤 아시아 2004 행사가 끝나자마자 국회 일정으로 바쁜 그를 9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에서 만났다. 정리|남승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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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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