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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집단소송에 도사린 검은 ‘유착’ 

The Class Action Industrial Complex 

Neil Weinberg ·Daniel Fisher 기자
1995년 미 의회는 ‘집단소송 잔치’에 제동을 걸고자 했다.

그러나 오늘날 주주들의 집단소송은 변호사, 노조, 공무원 연금기금이 은밀히 유착하면서 과거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결국 손해를 보는 쪽은 다름 아닌 주주다. 3년 전 잘 알려지지 않은 두 법률회사인 뉴욕의 번스타인 리토위츠 버거 앤 그로스만(Bernstein Litowitz Berger & Grossmann)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배럭 로도스 앤 배신(Barrack Rodos & Bacine)은 비리로 얼룩진 호텔 ·여행 업체 센던트(Cendant)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합의금으로 32억 달러나 받아냈다. 두 법률회사는 수임료로 시간당 1만861달러, 다시 말해 총 2억6,200만 달러를 챙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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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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