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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4세들도 요직 배치 

젊은 두산號를 이끌 사람들 

▶ 박정원 (주)두산상사BG 사장(左),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용만 사장과 함께 ‘젊은 두산’을 이끄는 주역으로 이재경(56) 전략기획본부 사장과 김용성(44) 네오플럭스캐피탈 사장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장은 그룹의 최고재무전문가(CFO), 김 사장은 그룹의 전략기획총괄(CSO)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세 명은 매년 12월 31일 한자리에 모여 그룹의 다음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몇 시간씩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경 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78년 두산건설 입사 후 두산식품·두산음료·OB맥주 등 계열사를 두루 거쳐 98년 전략기획본부 상무, 99년 부사장 등을 맡으며 구조조정과 CFO직을 수행해 온 전문경영인이다. 박 사장과 이 사장은 두산음료 시절, 전무와 영업담당 상무로서 두산음료의 영업·생산·일반관리 부문의 정보시스템 구축작업을 통해 손발을 맞춰 온 사이이기도 하다. 김용성 사장은 두산이 매킨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당시 담당 컨설턴트였다. 한국인 최초로 매킨지 본사의 파트너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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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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