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잭 니클로스의 숨결 서려
절제된 전략으로 도전해야 

메모리얼 토너먼트 -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 

최민석 <골프다이제스트> 객원기자 ·정진직 프리랜서 사진작가
"프레드(Fred)! 프레드! 원 모어(One more)!” 6월 5일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18번 홀 그린에서 모든 관중이 한 사내를 향해 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미국을 대표하는 중견 골퍼 프레드 커플스에게 보내는 환호였다.



그린 왼쪽 러프 지역에서 시도하는 어프로치 버디가 성공한다면 커플스는 연장전에서 바트 브라이언트와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되는 상황이었다. 핀까지의 거리는 상당했지만 관중은 일방적으로 커플스를 응원하며 극적인 순간을 기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커플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68타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어니 엘스에 이어 2위에 그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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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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