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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아웃소싱을 중개한다 

Chips And Biryani 

Elizabeth Cocoran 기자
미국의 한 IT 기업이 인도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들을 무장시켜 사업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마이클 피스터(Michael Fister·51)가 인도에 온 것은 돈을 절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그는 신생 칩 디자인업체인 비심 커뮤니케이션스(Beceem Communications)의 가능성을 알아챘다. 비심은 인도 벵갈루루(옛 방갈로르)의 부산한 주거 지역에 자리 잡은 빌딩 중 몇 층을 임차해 쓴다. 피스터는 비심이 인도의 일류 아웃소싱 전문업체 위프로(Wipro)에서 일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또 연구·개발(R&D) 및 컨설팅 업체인 마인드트리 컨설팅(MindTree Consulting)의 엄청난 잠재력도 눈치챘다. 마인드트리는 지금 벵갈루루 중심가 서쪽에 있는 1만8,000평의 부지에 사옥을 건설하고 있다. 부지로부터 겨우 몇 km 떨어진 곳에는 판자촌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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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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