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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유니크’해질까 

Rack’Em Up 

Allison Fass 기자
의류업체 패스트 리테일링이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의 경영일선 복귀 이후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는 패스트 리테일링을 매출 100억 달러의 의류 복합기업으로 일궈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이 만만치 않다.뉴욕 맨해튼으로부터 40분 거리에 있는 뉴저지주의 한 쇼핑몰. 야나이 다다시(柳井正·57)가 널찍한 유니클로(Uniqlo)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미국에 처음 선보인 유니클로 매장이다. 야나이는 깔끔하게 쌓아 놓은 청바지와 형형색색의 옷가지를 살펴봤다. 3년 공백 끝에 지난해 9월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사령탑으로 복귀한 이후 첫 출장이다.



일본의 한 TV 취재진이 따라다닐 만큼 야나이는 요즘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 개장 첫날 손님 가운데 한 사람인 스테파니 로마스(25)는 “별 느낌 없었다”며 “눈길을 끄는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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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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