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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산관리] K씨의 보상금 25억원 굴리기 

생활도 투자도 ‘원칙’에 따라 8억은 펀드, 나머지는 채권 

김선열 삼성증권 분당지점 지점장
공직 생활과 자녀 교육에서 나름의 뚜렷한 원칙과 고집을 갖고 평생을 살아온 K씨는 자산관리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간접 투자를 원칙으로 한 그는 무모한 장기 투자보다는 손절매 기준을 명확히 정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필자가 얼마 전에 만난 K고객은 직장 생활이나 자식 농사 모두 나름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온 사람이다. 공직에 있을 때 그가 가장 중시한 원칙은 ‘절대 부정한 행동을 하지 말자’와 ‘동료나 선후배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말자’였다.



그가 몸담았던 직장이 마음만 먹으면 부정한 돈을 많이 챙길 수 있는 이른바 ‘힘 센 기관’이었던 까닭에 유혹이 많았다. 그는 그러나 접대성 모임 자체를 아예 피했고, 근무 부서도 가능하면 이권과 관련된 부서는 멀리했다. 그래서 한동안 친구나 친척에게 핀잔도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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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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