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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를 락앤락에 담겠다” 

‘반찬통으로 세계 경영’ 김준일 하나코비 회장 

양재찬_본지 편집위원
작은 반찬통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한 기업이 있다. 밀폐용기 제조업체 하나코비가 그 주인공이다. 락앤락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 시장에서 미국 타파웨어•리버메이드와 어깨를 견준다. 밀폐용기를 개발하다 보니 아무데서나 뚜껑을 열고 닫는 게 습관이 됐다는 김준일(54) 하나코비 회장. 그는 오늘도 물샐틈없는 잠금장치 LOCK&LOCK에 이어 지구촌 고객의 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樂앤樂’ 연구에 몰두한다.2,000만 대×200ℓ×20%=8억ℓ. 1ℓ짜리 용기당 1,000원이면 8,000억원.’



밀폐용기 제조업체 하나코비의 시장 계산법이다. 국내에 보급된 냉장고를 2,000만 대, 평균 용량을 200ℓ로 보면 40억ℓ琯?락앤락이 그 중 20%만 차지하면 8억ℓ다. 반찬통 하나에 1,000원만 받으면 8,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밀폐용기 사용량은 43개. 그 중 락앤락의 점유율이 60%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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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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