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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2007.03.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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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칼럼] 어떤 나라를 지향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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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인의 해외 관광 선택지 1순위가 중국이다. 우선 약 960만㎢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 면적이 여행자를 압도한다. 중국보다 국토가 넓은 나라는 러시아와 캐나다뿐이다.



한반도의 약 44배에 달하는 중국 땅 4분의 1이 황무지이고 35%가 사막화 잠재지역이지만 분명 넓고 넓은 나라다. 총인구는 어림잡아도 13억 명이며 인구밀도는 평균 ㎢당 136명 정도로 추산된다. 소득 역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2005년 기준)이 1,703달러 수준이지만 지역 간 · 빈부 격차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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