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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MUSIC] MTV 검은 대륙에 꿈을 쏜다 

 

글 Quentin Hardy 기자 / 사진 Michael Birt
피폐한 대륙에서 소비자 시장을 형성하고 에이즈와 싸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MTV는 뮤직 비디오와 현지의 인재들에게 기대를 건다.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알렉스 오코시(Alex Okosi · 32)는 미국에서 자랐다. 지난 2년간 그는 세계 최대 케이블 채널인 MTV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MTV의 해외 전초기지를 아프리카에 구축해온 것이다. 기아와 가난, 대량 학살과 폭군, 끝없는 전쟁과 에이즈(AIDS)로 악명높은 대륙에서 말이다. 현재 그 전초기지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다.



MTV는 가장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뮤직 비디오 채널이다. 그런 MTV가 이제 53개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48개국의 5,000만 시청자 가슴 속을 파고들고 있다. 위성 및 지상 TV 기지국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은 주로 아프리카의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제작된 것들과 미국의 히트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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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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