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UCC 사이트를 선보인 다날미디어의 김현성 부사장.2000년 초 닷컴 버블이 한 순간에 꺼진 것은 무엇보다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었던 탓이 컸다. 적자에 허덕이는 동영상 UCC 업계가 이런 전철을 밟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을까?제2의 닷컴 버블인가, 인터넷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가? 지난 2~3년 사이 동영상 손수제작물 콘텐트(UCC)가 국내 인터넷 세상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동영상 UCC 사이트의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은 탓이다.



올 상반기 UCC 업계의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회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판도라TV나 엠앤캐스트, 엠군 같은 동영상 UCC 전문 사이트는 물론 네이버나 다음을 비롯한 대형 포털의 동영상 UCC 사업부도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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