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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이야기] 한국 미술시장 그래도 밝다 

 

글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
▶(좌) 차이궈창의 〈AIpec projec〉는 950만 달러에 팔려 중국 생존 작가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우) 강형구의 〈푸른색의 고흐〉도 5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한국 작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승기류를 타던 한국 미술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잇딴 위작사건과 큐레이터 신정아 씨의 가짜 학위 사건 등 악재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출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미술시장의 대세는 살아있다.호사다마(好事多魔)였을까? 2007년 국내 미술시장은 호황기였던 만큼 이를 시샘하듯 마(摩)도 많이 낀 해였다. 연초에 터진 이중섭·박수근의 위작사건, 큐레이터 신정아 씨의 가짜 학위 사건은 미술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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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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