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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의 명암(明暗) 

김병주 칼럼 

김병준 서강대 명예교수
해외여행 왕초보는 사진을 몇 장 찍고 서둘러 다음 행선지로 떠나야 방문국가 숫자를 올릴 수 있다. 그러기에 딱 좋은 곳이 있다. 알프스 산맥 동쪽 기슭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국경을 비집고 들어선 리히텐슈타인은 면적이 서울의 약 4분의 1, 인구는 3만여 명인 미니 국가다.



수도 파두츠를 서둘러 보면 잠시 우표 박물관 관람을 포함해도 두어 시간이면 넉넉하다. 그래도 어엿한 유엔 회원국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상위권이고 범죄율도 낮다. 국방을 스위스 군대가 대신해 주는 덕에 병역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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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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