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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호 뜨고 건설 부자 기울어 

화제의 부자들 

글 손용석 기자
▶(왼쪽부터) 구본무 LG 회장, 허창수 GS 회장,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

올해 한국 100대 부호는 업종별로 진퇴가 뚜렷하게 구별된다. 동양제철화학, 동국제강, 고려제강 등 철강 부호들은 대거 순위가 올랐다. 특히 동양제철화학의 태양광에너지 사업이 주목받으면서 이수영·복영·화영 회장 삼형제의 재산이 많이 늘었다. 반면 건설 경기 부진으로 건설 부호들은 대거 순위에 탈락했다.지난 한 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회사 중 하나가 동양제철화학이었다. 먼저 공장이 자리 잡은 인천 송도에 아시안 게임이 유치되고 자유무역도시로 지정되면서 보유 부동산 가치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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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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