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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파라다이스를 원한다 

COMPANY|파라다이스 면세점 

글 조용탁 기자·사진 정치호 기자
면세점에서는 직원 외에 파견 나온 명품업체 직원들도 일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면세점은 명품업체 직원들도 해외연수를 보내고 성과급을 지급한다. 회사 안팎을 가리지 않는 교육·보상 시스템은 성과로 연결됐다.지난해 면세점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이 부산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 면세점이다. 파라다이스 면세점이 전년도보다 29.9%나 매출을 키웠기 때문이다. 한국면세점협회가 집계한 업계 전체 성장률은 12.3%에 그쳤다.



유영섭(60) 파라다이스 면세점 사장은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데 대해 “2006년 9월 기존 면세점을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며 규모가 커진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파라다이스 면세점은 지난해에만 반짝 성과를 낸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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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호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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