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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득점을 올릴 때” 

CEO|It Takes a Crisis
소니 회생시킨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글 Robyn Meredith 기자·사진 David Schinman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66) 회장이 소니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BM 개혁을 주도했던 거스너를 삼고초려해 모신 게 큰 몫을 했다. 위기에 처했던 블루레이 핵심 기술도 탁월한 전략으로 살려냈다.3년 전 소니(Sony)는 사상 가장 큰 기업회생 작업 중 하나를 하워드 스트링거에게 맡겼다. 스트링거가 6년간 소니의 미국 지사 경영을 맡긴 했지만, 그를 선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우선 스트링거는 웨일스 태생으로 일본인이 아니다. 또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하나인 소니의 경영을 맡았을 때 도쿄(東京)로 거처를 옮기지도 않았다. 그에게 맡겨진 과제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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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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