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가슴 설레게 하는 ‘절경 라운딩’ 

The Other Ireland 

글 Bruce Selcraig 기자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와 로열 카운티 다운은 골프장의 백미다.
골프장을 비교하는 일은 부질없는 짓이다. 특히 우리 같은 아마추어가 세계 최고의 골프장을 평가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곧잘 비교하곤 한다. 골프장의 잔디와 모래에 대한 우리의 평가가 마치 뉴튼의 법칙처럼 보편성을 지니기라도 하듯 말이다.



그래서 마치 마티스와 피카소 그림을 비교하듯 인터넷에서 혹은 골프장에서 열띤 공방이 전개된다. 시네콕 골프장이 내셔널 골프 링크보다 나은가, 시프레스 포인트는 페블비치보다 한수 위인가 따위의 설전 말이다. 기자가 비교하고 싶은 두 골프장은 미국이 아니라 대서양 건너편 북아일랜드에 있다. 바로 로열 카운티 다운(Royal County Down)과 로열 포트러시(Royal Portrus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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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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