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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브랜드의 미다스 손 

CEO|신희호 아모제 대표 

글 염지현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마르쉐, 오므토 토마토 등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을 선보여 히트시킨 신희호(50) 아모제 대표. 이제 그는 레스토랑 운영 경험을 살려 공항, 리조트 등 시설의 구내식당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하이닉스 빌딩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넓은 홀이 나온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다. 천장은 옅은 와인 색 조명으로 물들어 있다.



나무로 된 식탁마다 놓인 은은한 등이 차분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 한쪽엔 기다란 와인 바가 있다. 가장 환한 곳은 주방. 홀 쪽으로 트인 주방에서 하얀 조리 모자를 쓴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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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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