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 실리콘밸리의 만신전에 이름을 올린 휼렛패커드(HP) 전직 임원 톰 퍼킨스가 맥라렌 F-1, 부가티 EB 110, 포르쉐 카레라 GT를 차고에 넣어둔 채 꿈꿨던 대목은 ‘우아하고 스피디한 남자의 항해’였다.
요트를 타고 남극을 누비고, 지중해 요트대회에 참가하고, 노르웨이에서 뉴잉글랜드를 항해하다가 퍼펙트 스톰을 만났을 때 언제나 그의 아름다운 동반자는 돛을 한껏 부풀린 요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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