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나무무늬와 색을 재창조하다 

손대현의 나전칠기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채율’ 매장에서는 장인이 제작한 현대적인 나전칠기 작품을 판매한다. 머리맡에 두고 쓰는 수납장인 ‘머릿장’, 한약방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서랍이 많은 ‘약장’부터 현대식 식탁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빛깔은 다른 나전칠기 작품과 달리 검은색이 아니라 고유의 나무 색이다.



전통 나전칠기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과거에는 50~60대 고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40대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통 칠보공예품 전문 브랜드인 ‘채율’은 문화재로만 여겨지는 작품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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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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