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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년 연속 1위 

두산은 2위 지켜…기아 6위에서 4위로 ‘껑충’
2009 프로야구단 가치평가
Special Report 

글 손용석 기자·사진 김지언 인턴기자
역대 최다 관중을 모은 올해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포브스코리아가 조사한 2009 프로야구 구단가치 평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02억원으로 평가됐던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1300억원으로 뛰며 1위를 지켰다. KIA와 SK, 그리고 히어로즈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여운을 간직한 채 문을 연 프로야구는 4월 4일 개막전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역대 최초 개막일 전 구장 매진과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9만6800명)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한 치 양보 없던 1위와 4위 경쟁이 흥행에 불을 붙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구장은 ‘사직 노래방’으로 탈바꿈했고, KIA가 가는 곳은 어디든 원정 응원단으로 들썩거렸다. 그 결과 지난 8월 28일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고, 9월 9일엔 1995년에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540만6374명)을 경신했다. 올 시즌 총관중 수는 592만5285명, 입장수입은 338억3508만원.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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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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