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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처음처럼’호랑이는 ‘기아차’ 영업맨 

롯데·기아·히어로즈의 마케팅 전략
Special Report |2009 프로야구단 가치평가 

글 손용석 기자·사진 김현동, 오상민 기자, KIA 제공
올해 프로야구 가치평가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구단은 롯데와 KIA, 히어로즈다. 이들 구단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봤다.
#1 경상도 남자들은 평소 집에서 말이 없기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퇴근하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내에게 “아는? 묵자! 자자” 세 마디만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애들 잘 있는지 물어보고, 저녁을 먹은 후 바로 잠자리에 든다는 농담이다. 그런데 요즘엔 세 마디에서 한마디가 더 붙었다고 한다. 바로 “롯데는?”이다.



#2 최근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가 개봉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롯데 팬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사람은 롯데 선수들의 성적을 줄줄 외는 70대 할머니다. 할머니는 너무 흥분해 이상이 생길까봐 야구 중계를 보기 전에 신경안정제를 한 알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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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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