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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넘는 부동산 상속 기준시가 계산이 유리 

원종훈의 상속·증여세 돋보기 2 

일러스트 남궁유
재산평가 방법에 따라 세금은 달라진다. 부동산은 시가와 기준시가의 선택에 따라 양도세에 영향을 준다.
최근 홍길동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1년 전에 상속 절차를 마친 부동산에 대해 과세예고통지서 한 장이 배달됐다. 금액은 무려 36억원. 신고서 작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홍씨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는 지난해 150억원 상당의 부동산(기준시가 80억원)을 기준시가로 평가해 27억원의 상속세를 냈다. 당시 바로 납부할 현금이 없어서 부동산을 150억원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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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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