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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DSLR ‘디카’의 어설픈 데뷔 

어기준 소장의 real digital mind 1 

요즘 웬만한 직장인들은 자신이 인터넷 시대에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얼리 어답터(Early Adaptor)는 아닐지라도 네티즌으로 불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정말로 마인드까지 그렇게 세팅됐는지 따져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 직원들도 아직 인터넷 세상의 속성을 제대로 읽지 못해 실수할 때가 있다. 문화로서 인터넷이란 옷을 아직 입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의 글을 연재한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흔히 ‘똑딱이’라고 불리는 일반 디카와 ‘DSLR’이라는 전문가용 제품으로 나뉘어 있다. 삼성은 일반 디카 시장에서 좋은 디자인과 MP3, 듀얼LCD 기술을 적용한 컨버전스 제품의 발 빠른 출시로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2009년 12%)을 높여 왔다.



하지만 DSLR 시장에서는 캐논, 니콘의 기술과 지명도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 삼성이 2011년엔 전체 디카 부문 국내 1위에 오르고, 나아가 세계 정상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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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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