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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문화 바꿔 아시아 금융 리더로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장 

글 | 염지현 기자, 사진 | 정치호 기자
그가 금융투자협회 초대 수장에 오른 지 1년이 됐다. 자본시장법 시대 금융투자협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올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장기·분산투자 문화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회장실에서 황건호 회장(59)을 만났다. 내년이면 환갑을 앞두고 있지만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2009년 2월 그는 자본시장법 시행과 함께 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협회는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한국선물협회 등 세 곳의 통합 법인이다. 그는 화합을 강조하며 6개월 만에 노조 통합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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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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