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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험 이어 재능까지도 

기부의 끝없는 진화 

일러스트 남궁유 사진 아름다운재단 제공
삼성증권이 지난 4월 ‘기부 컨설팅’을 시작했다.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부의 축적에서 잘 쓰는 법에 대한 자문까지 확대한 것. 삼성증권은 이 서비스의 주 고객이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될 것으로 본다. 삼성증권 이재경 팀장은 “현금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기부 방법을 묻는 자산가들이 늘었다”며 “자산 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부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 4월 아름다운재단은 주식, 보험 등 여러 방식으로 기부하는 방법을 알리는 세미나를 열었다. 기부자가 다양한 자산의 운용 계획과 연계해 장기적인 기부를 계획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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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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