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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라서 다르다. 

 

글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
강한 힘과 효율적 연비, 여기에 친환경적인 자동차. 주요 브랜드 자동차가 추구하는 기술이다.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벤츠 역시 친환경 차량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해 출시한 S400 하이브리드는 벤츠가 쌓아온 기술력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새 모델에 장착한 고용량·고밀도 압축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는 작고 가볍지만 앞선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동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구비했다. 정지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멈추는 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있다. 도로에 잠시 멈춰 있을 때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재충전한 뒤 다시 사용하는 회생 브레이크 기능이 작동한다.



계기판에는 에너지 흐름이 표시됨으로써 배터리 충전 상황과 하이브리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랄트 베렌트 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가 만들면 다르다”며 “앞선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400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구동장치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조된 3.5L V6 가솔린 엔진이 주 동력을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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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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