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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품 BMW 더욱 잘 달립니다 

[car] 헤르베르트 디이스 BMW 구매 담당 사장이 우리나라를 자주 찾고 있다.  

글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사진 BMW 제공
역동적인 주행력과 강인한 스타일. BMW 그룹은 지난 70년 간 ‘Ultimate Driving Machine’이란 슬로건에 맞춰 자동차를 생산해 왔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BMW 사장은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최고의 부품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BMW에서 부품 개발과 공급업체 선정 업무를 맡고 있는 디이스 사장은 한국을 자주 찾고 있다. 한국산 부품의 성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란 것이 그의 평가다. 실제로 BMW는 지난 9월 2일 국내 부품업체 12곳과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조만간 한두 개 업체와 더 계약할 생각”이라며 “기술 수준만 뛰어나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우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BMW가 한국 부품업체에 관심을 갖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는 먼저 미래를 위한 전략적 측면에서 한국산 부품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지금 BMW의 화두는 지속가능 성장입니다. 차세대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가 이끌 것입니다. 한국 기업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 전지에 대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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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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