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The World’s 100 Most Powerful Women 

 

브스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1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40위였던 그녀는 진정한 ‘체인지 메이커(change-maker)’이자 전 세계 여성의 역할 모델로 갈수록‘창조적 영향력’이 커지는 점이 고려됐다. 예컨대 미국 아동의 심각한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미셸 여사가 시작한 ‘움직입시다!(Let’s Move!)’ 캠페인의 영향으로 크래프트 푸즈·펩시콜라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열량을 2015년까지 1.5조 칼로리 줄이기로 약속했다. 2위는 크래프트 푸즈의 CEO인 아이린 로젠펠드가 차지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3위에 올랐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4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위권을 차지한 인사들이 대부분 주요 기업 CEO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10위권에 들었다. 10명 가운데는 미국인이 8명으로 가장 많고, 독일인과 호주인이 한 명씩이다. 전체적으로도 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포브스는 경제, 정치, 언론, 문화(엔터테인먼트·스포츠·패션 포함) 등 4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 후보자 140명 중 100명을 선정했다. 전통적인 타이틀과 역할보다 창조적인 영향력과 기업가정신을 중시했다. 분야별 순위와 전체 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은 지난 12개월 동안의 기업 매출, 국가 예산, 개인 연봉과 수입, 각종 매체를 통한 영향력(구글 접속 건수, 페이스북 팬, 트위터팔로워, 라디오·TV 출연) 등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1호 (2010.10.2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