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smarter Partnership] IBM & 아모레퍼시픽 

10년 동행 '아름다워요' 

글 신버들 기자 willow@joongang.co.kr
지난 11월 12일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통령 부인들은 오색 매듭 노리개로 장식된 비단 보자기 꾸러미를 받았다. 그 안에 든 선물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설화수는 지난해 6월 제주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뽐냈다. 브랜드 가치는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6월 100만원을 찍은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지난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149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선전 뒤에는 세계적 컴퓨터 기업인 IBM의 공로가 있다. 미(美)라는 추상적 가치를 다루는 화장품 기업의 파트너로는 의외다. 정보기술(IT) 아웃소싱 업체에서 혁신 동행자가 되기까지 두 기업의 ‘10년 상생’ 비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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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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