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hen Androids Attack 

 

글 Quentin Hardy 기자
구글은 페이스북과 영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곳은 바로 웹이다. 구글은 웹에서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래야만 구글에 실리는 광고를 어디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을 페이스북에만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얼마 전 페이스북은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원들이 더 이상 구글 지메일(Gmail)이나 다른 사이트의 대화 서비스 신세를 질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개인 정보 교환 문제를 둘러싼 두 업체 간 공방은 결국 공개 스파링으로까지 번졌다.



구글은 페이스북보다 10배는 크다. 최근 구글은 처음으로 총 수익에서 배너광고 수익을 분리했다. 그 액수는 연 25억 달러(전체 수익의 10%)에 달한다. 반면 페이스북은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연간 2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구글의 뒤꿈치를 물어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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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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