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정갑영 COLUMN] 성장률 환상서 벗어나라 

 

당장의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구조조정과 고부가 서비스 산업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2010년 한국 경제는 6% 내외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며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나라의 부러움을 샀다. 국민소득도 2007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2만 달러를 회복했다. 특히 2010년에는 글로벌 위기로 인한 세계 거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을 틈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추세가 2011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 정부는 새해에도 5% 수준의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의 경제 여건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어려워질 것 같다.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의 성장 원동력인 수출 증가율이 대폭 줄어들 것이다. 물가상승 압력은 가중되고 있고, 고용창출이나 양극화 문제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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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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