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eautiful Monster 

시속 268마일을 기록한 부가티 베이론 수퍼 스포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차다. 가격은 250만 달러나 한다. 

글 Hannah Elliott 기자
부가티 베이론 16.4 수퍼 스포트(Bugatti Veyron 16.4 Super Sport)는 어뢰나 총알열차보다도 빠르다. 자동차 경주 선수인 피에르 앙리 라파넬이 올해 7월 이 사실을 입증했다. 그는 부가티의 대표 모델인 이 자동차를 타고 시속 268마일(약 431㎞)로 달렸다. 그는 기자에게 보낸 e-메일에서 수퍼 스포트를 모는 기분에 대해 “얼굴 성형수술을 받고 젊어진 느낌”이라고 했다. 운전하기도 편하다. “운전대를 손가락 두 개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한다.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이유는 불과 2.48초 만에 시속 60마일까지 급가속이 가능한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덕분이다.



수퍼 스포트는 이전 모델인 1001마력짜리 그랜드 스포트보다 출력이 20%나 향상됐다. 2도어 모델인 이 차는 가격이 250만 달러나 하지만 없어서 못 판다. 이미 25대가 주문됐다. 프란츠-조셉 파에프겐(Franz-Josef Paefgen) 부가티 사장은 앞으로 총 30~40대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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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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