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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패권 전쟁 _ ‘재즈 시대’ 는 가고 華商의 노래 진동한다 

 

글 강남규 중앙SUNDAY 기자 ismal@joongang.co.kr·사진 중앙포토
20세기 원년인 1900년. 대서양을 사이에 둔 영국과 미국은 한 권의 책으로 떠들썩했다. 미국의 경제패권(America’s Economic Supremacy)이었다. 지은이는 브룩스 애덤스(Brooks Adams).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 역사가다. 미국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의 손자다. 그는 책에서 “1890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영국의 경제패권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미 대통령의 손자가 애국심을 발휘해 도발적인 주장을 내놓았을까. 브룩스 애덤스가 그랬다면 그의 책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그토록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자본주의 체제 비판가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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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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